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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회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 1331명 지원자 몰려…각국 어린이 44명 선발 명단 발표
[헤럴드경제=이홍석(부천) 기자]만화도시 부천에서 내달 13일부터 5일간 개최되는 제17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제3회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가 4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세계 각국 어린이 참가자 4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세계어린이만화가 공모전은 네덜란드, 대만, 일본, 엘살바도르, 중국, 필리핀 한국 총 세계 7개국에서 1331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다양한 캐릭터와 만화 출품으로 저마다의 개성을 뽐냈다.

공모전의 주제는 ‘나의 수호자’로 캐릭터 제작 및 자유만화 창작물, 출품신청서에 대한 종합평가가 진행됐다.

특히 올해에는 초등학생 전 학년이 참가 가능했던 지난해에 비해 초등 고학년으로 참가 대상이 변경됐음에도 불구, 공모전 출품작이 쇄도함에 따라 선정인원을 당초 계획된 30명에서 44명으로 상향조정됐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44명 어린이들의 작품은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을 포함하여 오는 8월24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4층 카툰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선발된 44명의 어린이만화가들은 8월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에 참가해 경연을 통해 최종 수상권을 가린다.

이외에도 대회 기간 동안 공동창작만화그리기 워크숍, 나만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제작해보는 3D펜 특강, 웅진플레이도시 워터도시 체험활동, ‘펀펀 시티 스케치여행’ 등 다양한 어린이만화가들의 교류행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대회의 수상자 7명은 상장을 비롯해 만화도서 등의 부상이 수여되며 최고 수상자 1명은 내년 제4회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 포스터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는 영예를 안게 된다.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는 세계 유일의 국제 어린이만화행사로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뽐내고 다양한 국가의 또래들이 만나 어울리는 만화도시 부천의 대표적인 만화대회이다.

다른 문화권에서 성장한 각국의 어린이만화가들이 만화를 통하여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오는 8월13일부터 8월17일까지 진행되는 만화도시 부천에서 진행되는 제17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국내 최대의 만화축제로 전시, 컨퍼런스, 페어,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진행되며 가족 관람객 및 만화인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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