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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해진, 신예 강우 지원사격..中서 '브이모던' 모델 데뷔

신예 강우가 박해진의 중국 패션 브랜드 '브이모던(V-modern)' 모델 데뷔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우는 지난 17일 중국 베이징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브이모던' 패션쇼 무대에 50여명의 모델들과 함께 올라 현지 매체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한류스타의 탄생을 예고했다.

'브이모던'은 박해진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중국의 패션거장 마크장과 론칭한 브랜드. 강우는 184cm라는 훤칠한 키에 순수하면서도 귀여운 얼굴로 박해진의 뒤를 잇는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그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브이모던' 모델로 발탁돼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그는 같은 소속사 선배인 박해진의 든든한 지원 아래 생애 첫 패션쇼 무대에 섰다. 그는 마크장을 비롯해 모델이자 디자이너인 마연려, 고군서 감독, MC 이욱, 가수 유곤산 진희군 구내붕 좌기박, 배우 신칠소복 조위림 하명한 천경 당희 장비비 등 유명인 앞에서 모델로서 눈도장을 찍었다. 디자이너 박해진 역시 아끼는 후배 강우의 신인답지 않은 런웨이에 만족감을 표했다.

특히 이 날 레드카펫에 선 강우는 100여개의 현지 매체의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몰려든 중국 팬들로 인해 떠오르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는 후문.

강우는 "해진이 형은 내 오랜 우상이다. 그 분과 같은 무대에 선다는 것 자체가 나에겐 부담이고 영광이다. 형을 볼 때마다 멋있고 늘 자상하지만 무서울 땐 상당히 엄한 선배다"며 "이번 무대에서 그 진가를 또 한 번 느꼈다. 따라가야 하는데 형은 너무 멀리 있는 스타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늘 형이 입버릇처럼 이야기하는 '열심히 하면 반드시 보답받는다'라는 지론을 따라 열심히 할 것이며 형이 만든 옷을 입고 모델로 활동하게 돼 다시 한 번 영광이고 잊지 못할 격한 감동의 순간을 경험했다. 형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모델로 데뷔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우는 최근 한채영, 장량, 척미 주연의 중국 드라마 '931년적애정'(1931年的愛情)에 킬러 운십삼(雲十三) 역으로 캐스팅 됐다.
온라인 이슈팀기자 /uni_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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