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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 올랑드, 염문설 가예와 결혼 초읽기?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세번째 연인 줄리 가예에게 청혼할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0일(현지시간) “최근 3개월 동안 올랑드 대통령이 가예와의 관계를 공식화하려 한다는 얘길 듣고 있다”는 사회당 고위 관료의 말을 전한 프랑스 현지 언론 르 파리지엥을 인용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회당 지도자들은 올랑드 대통령이 복잡한 사생활을 유지할 경우 대중의 시선과 소문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뿐더러 나아가 2017년 선거에서 사회당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한 사회당 지도자는 르 파리지엥에 “올랑드 대통령은 이를 분명히 하고, 단지 즐기는 관계가 이님을 분명하게 보여줘야한다”고 말했다.

가예가 숨어있는 정부 역할에 지쳤으며, 대중에게 그 이상의 역할로 비쳐지길 바란 나머지 지난 수주동안 올랑드 대통령을 압박해 그로부터 ‘예스’라는 답변을 받아냈다는 것이다.


현지 미디어에는 올랑드 대통령이 60세 생일을 맞는 다음달 12일에 가예와 결혼할 것이란 소문이 파다하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올랑드 대통령의 염문설을 최초 보도한 연애잡지 클로저는 둘이 연인관계를 청산했다는 보도는 항간의 관심을 잠재우기 위해 만들어진 것일 뿐 둘은 연애를 재개했다고 지난달 보도했다.

만일 올랑드 대통령이 결혼한다면, 이는 그에게는 초혼이다. 직전 동거녀 발레리 트리에르바, 첫 동거녀로 4자녀를 낳은 세골렌 루아얄 환경부 장관과는 공개적인 연인 사이였을 뿐 공식적인 혼인신고는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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