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 기자］경기중기센터는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할 12개 업체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2년 이내 중소기업으로 전기 전자, 정보통신, 반도체, 정밀기계, S/W 등 녹색성장분야 관련업종이다. 선정되면 2년간 입주 공간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민간 투자전문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해서는 직접 투자를 연결해주고 정부과제 참여, 해외시장 진출 등 핵심 분야별 멘토 프로그램과 업종별・창업 단계별실전위주의 교육도 진행한다.

또 보육기업의 자금 부족 해소를 위한 공개적인 기업 설명회도 개최해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가 위치한 광교테크노밸리는 삼성전자, 서울대융합기술원, 아주대 등과 클러스터를 형성해 대한민국 바이오, IT 및 R&DB융합의 중심으로 급부상 하고 있어 비즈니스에 유리한 환경이다.

한편, 중기센터는 성공적인 창업지원을 위해 1997년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를 개소했으며, 지금까지 127개의 벤처기업을 배출하고, 매출액 3000 억과 1100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했다. 6개의 졸업 기업은 코스닥에 상장됐고 7개의 성공 기업이 20억원의 성공기부금을 납부했다.

입주 희망 기업은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사이트인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중기센터 창업지원팀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창업지원팀(031-259-609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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