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송지효를 비롯해 이국주, 백지영, 강승현, 홍진영, 미쓰에이의 페이 등 여자 출연자들을 대상으로 이광수의 이상형 월드컵을 열었다.
이광수는 송지효 대 백지영에서 백지영을, 페이 대 강승현에서 강승현을 택했다. 이어 이국주 대 홍진영에서 이국주가 지목됐고, 이국주는 홍진영에게 “넌 좀 질리는 스타일이다. 앉아 있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강승현 대 이국주의 최종 대결에서 이광수는 강승현을 선택하며 훈훈한 러브라인을 연출했다. 이에 유재석은 “이국주를 너무 이용했다”며 이광수의 멱살을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1987년생인 강승현은 한국을 대표하는 모델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 2008년 ‘포드 세계 슈퍼모델 대회’에서 동양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으며, ‘리본프로세스’라는 빈티지샵을 운영하며 사업가 겸 디자이너로서의 재능도 뽐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런닝맨 강승현 풋풋하네”, “런닝맨 강승현 이광수 모델커플 기럭지가 아주”, “런닝맨 강승현 이광수 이러다 정말 스캔들 날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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