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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몽구 회장, 멕시코 주지사와 신공장 설립 논의
[헤럴드경제]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기아차의 새 공장 설립 후보지인 멕시코 누에보레온주의 로드리고 메디나 주지사와 최근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자동차업계와 멕시코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메디나 주지사 일행은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사옥의 정 회장 집무실에서 정 회장과 30분간 면담했다.

메디나 주지사는 기아차 공장을 누에보레온주에 유치하기 위해 주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설명했다. 정 회장은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차는 멕시코 누에보레온주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해 왔다.

멕시코는 북미지역과 가깝고 인건비가 낮은 데다, 멕시코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적용받아 북미지역에 무관세로 수출할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한 것이다.

기아차는 누에보레온주와 공장 건설 조건 등에 대해 막바지 협상을 진행한 뒤 조만간 최종 입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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