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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비,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홀인원 ‘행운’
[헤럴드경제=제주·조범자 기자]‘골프여제’ 박인비(26·KB금융)가 공식 대회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했다.

박인비는 20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 동·서코스(파72·6522야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최종 3라운드 3번홀(파3·175야드)에서 홀인원의 짜릿한 기쁨을 맛봤다.

선두 홍란에 5타 뒤진 공동 14위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박인비는 1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 한 타를 잃은 채 출발했지만 3번홀 홀인원으로 선두를 바짝 추격하며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박인비가 미국 LPGA 투어와 KLPGA 투어는 물론 공식대회에서 홀인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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