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2012년 미국에서 개최된 인체 표본 전시회를 방문한 중국인 관람객의 일화를 공개했다. 장웨이제는 다롄방송사의 간판 아나운서였지만 당시 다롄시장인 보시라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장웨이제는 임신 소식을 전하며 보시라이에게 구카이라이와의 이혼을 요구했지만 보시라이는 아내 쿠라이라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중국 다롄 방송사의 최고 인기 아나운서 장웨이제는 1998년 돌연 실종했다. 장웨이제는 다롄시의 시장이었던 보시라이와 내연관계였고 임신까지 했으나, 보시라이의 아내가 이를 알고 격노했다. 보시라이는 변호사 아내가 필요했고, 장웨이제를 버렸다. 이후 장웨이제는 자취를 감췄다.
장웨이제 사건을 취재하던 미국 방송사는 ‘다롄시 한 호텔에서 장웨이제를 하겐스의 인체표본 공장으로 옮겼다’고 말하는 한 남성의 제보를 받은 상태. 아직 장웨이제와 보시라이 논란은 분명히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