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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진공, 희망으로 진주시대 연다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박철규 이사장)이 21일부터 진주시대를 개막한다. 지난 2011년 12월 진주시 충무공동에 사옥건축을 위한 첫 삽을 뜬지 2년 7개월 만의 일이다.

중진공은 1979년 서울 중구 쌍림동 쌍림빌딩에서 업무를 시작한 이후, 1982년에는 사학연금회관으로, 1991년에는 현재 본사인 여의도 사옥으로 둥지를 옮겼다. 이번 진주시 이전은 네 번째다.

이 과정에서 중진공의 직원수는 설립 당시 199명에서 2014년 현재 861명으로 4.4배 늘었으며, 관리하는 기금규모는 265억원에서 14조 4978억원으로 622배 늘었다. 


박찰규 중진공 이사장<사진>은 “보금자리를 옮길 때마다 정부와 중소기업으로부터 큰 기대와 임무를 부여받았다”며 “새로운 진주시대를 준비하고자 CI를 개편하였고 진단기반 정책금융기관이라는 차별화된 정체성을 확립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 친화적인 중진공 ▷변화에 적응하는 중진공 ▷끊임없이 혁신하는 중진공 ▷청렴하고 소통하는 중진공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중진공을 다음 시대의 목표로 내세웠다.


박 이사장은 “정든 여의도 사옥을 떠나지만 홀가분하게 떠날 수 있는 것은 지금까지 걸어온 길보다 앞으로의 진주사옥 시대에 대한 더 큰 기대 때문”이라며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통해 국토 균형발전과 진주혁신도시 경제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덧붙였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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