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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구직 시 유의해야 할 4가지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아르바이트를 찾기 위한 구직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ㆍ구직 포탈 알바몬(대표 김화수)은 여름 아르바이트를 찾고자 나선 구직자들이 유의해야 할 사항 4가지를 정리해 발표했다.

▶1단계, 공고를 살펴볼 때 주의해야 할 문구는?=아르바이트 채용공고를 살펴볼 때는 반드시 조심해야 할 문구가 있다. ‘고소득’, ‘쉽게 돈벌기’와 같이 구직자를 현혹시키는 말투를 사용하는 채용공고는 일단 피하고 보자. ‘일단 지원’, ‘일단 연락주세요’, ‘누구나 할 수 있어요’ 등과 같이 구체적인 업무에 대한 설명이 없는 경우에도 의심의 소지가 많다. 특히 기업명이나 사무실의 연락처, 주소 등 기업의 중요 정보를 정확하게 기입하지 않았거나 담당자의 연락처로 SNS 아이디 등 쉽게 바꿀 수 있는 연락처만 알려주는 경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단계, 면접 보기 전에 면접ㆍ근무장소 필수 확인=면접을 보기 전에는 면접 장소 및 근무 장소에 대해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근무 장소와 면접 장소가 상이한 경우, 또는 면접시 면접 장소로 바로 부르지 않고 중간 기점이나 특정 장소로 불러내는 경우 다단계 회사들의 전형적인 수법이다. 특히 여성들은 신변의 안전을 위해 절대 응하지 않는 것이 좋다. 로드뷰 서비스 등을 이용해 지도상의 위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도 좋다.

또 지원서 제출 후 면접 과정에서 통장 원본 및 사본, 도장, 입출금 및 체크카드 등 구직자의 개인신용 정보와 관련한 내용이나 특정 서비스 가입을 유도한다면 피해야 한다.

▶3단계, 근무시작 전 한 번 더 체크=앞서 언급한 1, 2단계를 모두 통과해 면접을 무사히 치렀어도 근무 시작 전 한 번 더 점검하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불법 업무’의 유혹. 서빙 및 환전 업무 등 사행성 게임장 아르바이트나 구직자 명의의 현금 카드나 통장 제공, 현금 인출책 업무 등 법에 저촉되는 업무를 하는 경우 단순 고용관계였다고 하더라도 법적 처벌 대상이 되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또 불법 업무는 아니지만, 게임사이트에 쿠폰을 입력하거나, 가입비나 소개비ㆍ보증금 등의 선입금을 요구하는 경우 취업 사기에 연루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이 밖에도 공고 내용과 다른 근무조건이나 급여 내용 등에 대해서도 사전에 서면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면서 짚고 넘어가야 한다.

▶4단계, 그밖의 주의사항=알바몬은 이 외에도 다단계 공고 구별법 및 불법 다단계 유형, 홈페이지 분양 강요 아르바이트 주의 사항, 개인 신용 정보 요구는 거절할 것 등의 내용을 골자로 조심해야 할 아르바이트 유형을 공지하고 있다. 더 많은 유의사항이 궁금하다면 알바몬 알바토크의 ‘이런 알바 조심’ 게시판을 이용해 보도록 하자. 이와는 별도로 아르바이트와 관련한 법적 권리사항 및 상식을 알고 싶다면 알바몬의 스마트폰 앱 ‘알바OX : 구애조를 구해줘’를 이용하면 간단한 퀴즈와 함께 쉽게 아르바이트상식을 배울 수 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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