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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란ㆍ자살 불법ㆍ유해정보 신고대회 3만4200여건 접수
[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지난 1일부터 2주 동안 온라인상 음란ㆍ자살, 불법ㆍ유해정보 대상 신고대회를 개최한 결과 총 3만420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이 가운데 2만6471건에 대해서는 삭제ㆍ심의를 요청했다.

경찰청 소속 사이버 명예경찰 ‘누리캅스’와 중앙자살예방센터 모니터링단이 함께 실시한 이번 대회 신고건수는 지난해 1만4795건과 비교할 때 131.2% 증가했다.

신고건수 급증 이유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음란물 공유 사례가 증가하는 한편 누리캅스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가 가능해졌기 때문으로 경찰은 분석했다.

신고된 정보의 출처는 유형별로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7711건(22.5%) ▷카페ㆍ블로그 1만195건(29.8%) ▷유튜브 1495건(4.4%) 등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신고가 접수된 내용을 건별로 상세히 검토한 후 주요사안에 대해서는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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