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슈퍼리치-해외] 한국 온 ‘패리스 힐튼’, 알고보면 자수성가형 부자?
[특별취재팀=민상식 기자]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이 17일 케이블위성채널 스토리온의 ‘트루 라이브 쇼’ 촬영차 7년 만에 방한하면서 다시 한번 ‘상속녀’ 힐튼의 패션과 그의 럭셔리한 삶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힐튼은 상속녀가 아니다. 세계적인 호텔 체인 ‘힐튼호텔’을 상속 받아 화려한 상류층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힐튼은 재산을 상속을 받지 못했다.

힐튼의 조부이자 힐튼의 최고경영자(CEO)였던 배런 힐튼이 2007년 23억달러(약 2조5800억원)에 달하는 재산의 대부분을 기부한다고 했기 때문이다.


힐튼은 대신 상속녀라는 유명세를 이용해 막대한 돈을 벌었다. 힐튼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향수, 화장품, 의상 등 브랜드를 잇달아 성공시켰다. 최근 영국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05년 이후 약 6년 동안 13억달러(약 1조4000억원)을 벌어들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힐튼은 심지어 라스베이거스 등에서 군중들에게 손을 흔들어주는 대가로 5억원을 받기도 한다. 

[사진 출처=스토리온 공식 페이스북]

물론 힐튼의 성공이 오라클(Oracle)의 창업주 레리 앨리슨(Larry Ellison) 등처럼 어려운 환경에서 부를 일궈낸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힘으로 돈을 번 것만은 확실하다.

힐튼은 특히 핑크색 마니아로 유명하다. 트루라이브쇼 제작진이 스토리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16일 공개한 1분30초짜리 영상을 보면 7억원 상당의 핑크색 벤틀리와 핑크색으로 꾸며진 대저택이 나온다.

[사진 출처=스토리온 공식 페이스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에 위치한 힐튼의 대저택은 2005년 300만달러(약 30억3000만원)를 주고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힐튼은 2007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으며, 2013년 MAMA(Mnet Asian Music Award) 무대에서 시상자와 DJ로 활약해 한국의 팬들과 만난 바 있다.


ms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