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 코리아가 SLDR 아이언<사진 위>을 출시한다.

SLDR 아이언의 가장 큰 특징은 테일러메이드의 비거리 기술인 스피드 포켓을 업그레이드했다는 점. 클럽 솔에 폭 2mm 가량의 홈을 내던 기존 기술에 더해 헤드 전체를 관통하는 홈을 추가했다. 이 부분을 ‘쓰루-슬롯(Thru-Slot)’이라고 부르는데, 핵심은 페이스 전체에 유연성과 반발력을 높여주는 것이다. 유효타구면적을 넓혀주면서 미스샷을 보완하고, 아이언 번호 간의 비거리 차이 또한 일정하게 해줘 정확한 비거리 컨트롤이 가능하게 한다. 



‘꽃미남 골퍼’ 홍순상은 출시에 앞서 SLDR 아이언을 테스트해 본 뒤 “현재 사용 중인 아이언보다 SLDR 아이언이 5야드 정도 더 멀리 나가고 방향이나 거리가 내가 예상한대로 나와 마음에 든다. 공도 더 잘 떠서 편하게 칠 수 있을 것 같다”며 “평소 심플한 디자인의 아이언을 선호하는데, SLDR 아이언은 헤드 디자인도 심플하고 탑라인이 잘 나왔다. 동료 프로들뿐만 아니라 일반 골퍼들도 충분히 좋아할 만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고 평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89만원. 


조범자 기자/anju101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