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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대 총장실 점거 청소노동자들 재판 넘겨져
[헤럴드경제=김재현 기자]근로환경 개선과 노조탄압 중단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다 중앙대 총장실을 점거한 청소노동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이두봉)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상 공동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소속 구모(54)씨와 김모(29)씨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17일 오후 3시께 청소 용역 노동자 20여명과 함께 중앙대 총장과의 면담 및 청소 용역업체 T사 대표의 사과를 요구하면서 학교직원들의 제지를 뿌리치고 총장 접견실을 점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어 노동자들과 함께 10일간 접견실에서 농성을 벌이며 확성기로 연설을 하고 노동가와 구호를 외치면서 학교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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