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8일 컴투스가 2∼3분기 최고의 실적을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11만원으로 120% 높였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게임 ‘낚시의 신’에 이어 ‘서머너즈 워’의 세계적 흥행에 힘입어 컴투스의 2∼3분기 실적이 모바일게임 산업에서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 66% 증가한 350억원, 영업이익은 512% 증가한 12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황 연구원은 서머너즈 워가 일본, 중국, 미국, 한국 등 주요 시장에서 매출 기준 순위 상위권에 올라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3분기 매출은 400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현재 주가 상승이 하나의 게임 흥행에 의존하고 있어 모바일 게임의 흥행 변동성을 고려하면 상대적인 위험성은 상존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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