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동부증권은 18일 삼성중공업이 수주 전망이 밝고 실적 안정화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비중확대’를 추천했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이 전날 아시아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에탄운반선(VLEC) 6척을 7억 2000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며 “이는 세계에서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51억 달러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며 “연간 목표 대비 달성률은 부족하지만, 수주 전망은 밝다”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 2분기부터 실적 안정화도 두드러지고 있다”며 “주가가 최저점 수준인 만큼 비중확대 전략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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