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FC 3 전주’의 메인이벤트는 ‘막시무스’ 김은수와 ‘재야의 고수’라는 별명의 모이제 림본의 대결로 결정됐다. 김은수는 TOP FC 내셔널리그 1, 2회에 출전, 모두 펀치에 의한 KO로 승을 거둔 화끈한 파이터다. 이에 맞서는 림본은 29전 20승 9패의 베테랑 파이터로 알리스타 오브레임(Alistair Overeem),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Antonio Rogerio Nogueira) 등의 베테랑 파이터와도 겨룬 적이 있는 선수다.
‘바람의 파이터’ 김재영(노바MMA)과 부상으로 연기된 페더급 토너먼트도 ‘TOP FC 3 전주’에서 치러진다. 부상으로 무효경기가 됐던 최영광(노바MMA)과 윤민욱(코리안탑팀), 이창주(정심관)과 조성원(팀매드)가 전주에서 결판을 짓는다. 최영광은 지난 ‘TOP FC 2’에서 치러진 페더급 토너먼트에서 경기 도중 헤드버팅으로 인해 오른쪽 눈두덩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고 경기는 무효처리 됐다.
페더급 토너먼트를 KO승으로 시작한 한성화도 경기를 가진다. 이영호(블랙샤크)와 경기를 갖는 한성화는 고향에서 치르는 경기인 만큼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건이다. 그밖에 내셔널리그3(언더카드) 대진으로는 남기영(프리) vs 박한빈(트라이스톤), 정세윤(정심관) vs 안재영(정진MMA), 정한국(팀매드) vs 정광석(팀 에이스), 전충일(전주스플렉스) vs 조정환(정심관) 등의 시합이 구성되어 있다.
한편 주최 측은 ‘TOP FC 3 전주’부터 격투팬들이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탑 오브 더 나이트’와 ‘이벤트 오브 더 나이트’라는 새로운 제도를 마련한다. ‘탑 오브 더 나이트’는 경기 당일 가장 뜨거운 시합을 보여준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며, 상금과 함께 부상을 수여한다. 또한 ‘이벤트 오브 더 나이트’는 팬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이끌어낸 입장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에게 돌아가며 마찬가지로 상금과 부상이 보너스로 주어진다.
전찬열 공동대표는 “격투기는 선수가 주인공이 되어서 팬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일련의 격투계 소식은 너무 이슈에만 초점을 맞춰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다. TOP FC는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 팬과의 소통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대회, 사나이의 로망과 감동을 표현할 수 있는 장치들을 꾸준히 만들어낼 예정”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TOP FC 3 전주’는 오는 8월9일(토) 오후 6시 30분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IB SPORTS IP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채널 FX를 통해서도 중계될 예정이다. showdown.ronin69@gmail.com
7경기 84kg. 미들급 : 김은수(노바MMA) VS 림본(푸켓탑팀)
6경기 66kg 페더급 : 최영광(노바MMA) VS 윤민욱(KTT)
5경기 66kg. 페더급 : 이창주(정심관) VS 조성원(팀매드)
4경기 84kg. 미들급 : 김재영(노바MMA) VS TBA
3경기 70kg. 라이트급 : 마이클 안(KTT) VS 이동영(트라이스톤)
2경기 70kg. 라이트급 : 강범찬(KTT) VS 강정민(동천백산)
1경기 70kg. 라이트급 : 한성화(전주퍼스트) VS 이영호(블랙샤크)
내셔널 리그 3(언더카드)
7경기 61kg. 밴텀급 : 남기영(옥타곤 멀티짐) VS 박한빈(트라이스톤)
6경기 77kg. 웰터급 : 정세윤(정심관) VS 안재영(정진MMA)
5경기 61kg. 밴텀급 : 정한국(팀매드) VS 정광석(팀 에이스)
4경기 61kg. 밴텀급 : 전충일(전주 스플렉스) VS 조정환(정심관)
3경기 61kg. 밴터급 : 김명구(전주퍼스트) VS 안정현(팀 울프)
2경기 77kg. 웰터급 : 김인송(블랙샤크) VS 지상원(파라에스트라)
1경기 66kg. 페더급 : 박경호(파라에스트라) VS 양성준(전주퍼스트)
오픈 70kg. 라이트급 : 김종혁(서광체육관) VS 김태현(송대규 체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