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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후지제록스 “문서관리 아웃소싱 첨병이 되겠다”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우리에겐 전세계 1만여개의 파트너사가 있다. 프로바이더의 역할을 넘어 문서관리 아웃소싱 서비스로 거듭나겠다.”

한국후지제록스 우에노 야스아키 대표이사 사장은 확신에 차 있었다. 그는 오랜 경기침체와 정체괸 복합기ㆍ프린터 등 하드웨어 시장을 딛고 ‘문서관리 아웃소싱 서비스’로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17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한국후지제록스 창립 4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한국 후지제록스 우에노 야스아키 사장은 문서관리 아웃소싱 서비스에 대한 확고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후지제록스는 사람과 사람, 기업과 기업간의 보다 나은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철학을 가진 컨설팅 기업"이라고 소개하며 ”기계 판매가 목적이 아닌 효율적이고 기술적인 접근법을 통해 문서관리 아웃소싱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17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후지제록스 창립 4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우에노 야스아키 한국후지제록스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40년간 국내에서 이룬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한국후지제록스는 시대의 변화에 맞춰 미래 사업전략은 새로운 서비스 ‘XPS(Xerox Print Services)’ 출시를 천명했다. 중점 과제로는 ▶서비스 고객 대상 확대 ▶스마트워크 솔루션 강화 ▶생산선 향상을 위한 진화된 서비스 ▶고객 사업 지원 조직 강화 등 4가지를 제시했다.

XPS는 중소시장에 특화된 서비스로 중소시장에 적합한 형태로 표준화한 것이 특징이다.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 정보보안 강화 등 200명 이상 500명 이하의 사업장에 초점을 맞췄다,

김용석 한국후지제록스 전략마케팅실장은 “복합기ㆍ프린터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아태지역의 문서관리 아웃소싱 서비스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17%다”라며 “서비스 사업 대상 고객층을 확대해 문서관리 아웃소싱 서비스 회사로의 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서비스 사업의 매출 비중을 총 매출의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석 한국후지제록스 전략마케팅실장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고객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미래 사업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지난 1974년 코리아제록스㈜로 출범한 이후, 건식 보통용지 복사기, 컬러 복사기, 디지털 복합기 등을 국내 최초로 출시하며 업계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왔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자사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문서관리 아웃소싱 서비스와 디지털 인쇄 서비스 분야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태지역 ‘통합문서관리서비스(MPS, Managed Print Services)’ 시장에서 매출 기준 45.7%의 시장점유율로 1위이며, 국내 디지털 인쇄 서비스 시장에서는 판매대수 기준 47%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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