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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W리스트] 브라질 자동차 월드컵 우승은 누구?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던 브라질 월드컵이 끝났다. 월드컵을 계기로 전 세계의 이목이 브라질에 쏠린 건 당연한 일. 브라질은 다양한 산업이 크게 성장하는 신흥국이다. 자동차도 마찬가지. 전 세계 자동차 브랜드가 브라질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브라질 월드컵을 기념해 브라질 자동차 월드컵 순위를 정리해봤다. 독일, 미국의 강세를 뒤집고 자동차 월드컵에서 월드컵을 들어 올린 국가는 다름 아닌 이탈리아. 브라질자동차공업협회의 브라질 내 자동차 판매현황을 기준으로 정리했다(2013년 기준).

1위. 피아트. 총 76만2980대가 팔렸다. 승용차가 60만대 이상 팔리는 등 승용차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위. 폴크스바겐. 총 67만3433대가 팔렸다. 승용차가 54만대, 경상용차가 13만대 가량 팔렸다. 


3위. GM. 64만98145대로 폴크스바겐과 비슷한 수치이다. 1~3위 3개 업체가 빅3를 구성하고 있다. 


4위. 4강에 뒤늦게 합류한 브랜드는 포드. 월드컵 4강이 유럽과 남미의 양대 구도로 이뤄졌다면, 자동차 월드컵 4강은 유럽(피아트, 폴크스바겐), 미국(GM, 포드)의 양대 구도로 포진됐다. 포드는 35만5471대로 3위와 다소 격차가 크다.

5위. 르노. 23만6355대가 팔려 포드 뒤를 이었다. 17만대가 승용차, 65만여대가 경상용차로 상위 브랜드에 비해 경상용차 비중이 큰 게 특징이다.

6위. 도요타. 6위 이후부터는 10만대 수준으로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 도요타는 17만6268대를 기록했다. 2011년만 해도 10만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최근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주목해야 할 다크호스이다.

7위. 한국 축구는 한번도 가보지 못한 8강에 한국 자동차 브랜드는 입성했다. 현대가 7위를 차지했다. 15만7713대이다.

8위. 혼다. 13만9279대로 현대 뒤를 이었다. 도요타에는 뒤지지만 일본차 브랜드의 자존심은 세웠다.

9위. PSA. 푸조 시트로엥이 9위를 차지했다. 사실 남은 브랜드가 많진 않다. 12만3623대이다.

10위. 닛산이다. 기타 등등 브랜드 판매량이 11만여대로 닛산보다 많지만, 개별 브랜드로 본다면 닛산이 10위(7만7825대)를 차지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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