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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기초수급자 전 가구에 LED램프 보급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의 백열등을 친환경ㆍ고효율 전구인 LED 램프를 교체한다고 16일 밝혔다.

송파구는 백열등 교체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3300곳에 LED램프 1개씩을 보급한다. 송파구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60W 백열등을 8W LED램프로 교체해 취약계층의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LED램프는 제작단계부터 온실가스,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해 친환경제품으로 인증받은 전구이다. 교체 비용은 송파나눔발전소 운영수익금과 국ㆍ시비 보조금을 활용한다.

앞서 송파구는 올해 초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495곳에 대해 백열등 보유현황을 조사한 결과 1가구당 저효율등 보유개수는 평균 4개로, 이중 1개가 백열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는 하반기부터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의 형광등을 ‘LED 등기구’로 교체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올해에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50곳을 선정해 시범 지원하고, 내년에 기초생활수급자 전 가구에 확대 보급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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