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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대 서울시의회 개원...의장엔 박래학 의원 선출
민선 6기 제 9대 서울시의회가 16일 오후 2시 개원했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의장단과 운영위원회를 선출해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 서울시의회 의장에는 박래학(새정치민주연합ㆍ광진4ㆍ사진) 의원이, 부의장에는 김인호(새정치민주연합ㆍ동대문3)ㆍ강감창(새누리당ㆍ송파4) 의원이, 운영위원장에는 최웅식(새정치민주연합ㆍ영등포1)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개회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시의회 피감기관장들과 공무원들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새정치민주연합과 새누리당이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개원식 예정일을 15일에서 하루가 더 밀린 16일로 변경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따라 새정치민주연합이 새누리당에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자리를 보장해주기로 약속을 한 뒤에야 개원에 합의했다.

시의회는 17일 상임위원장 내정자들을 임명한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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