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독일 CAM(Center of Automotive Management)과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ricewaterhouse Coopers, PwC) 컨설팅이 주관하는 ‘AutomotiveINNOVATIONS Awards 2014’에서 가장 혁신적인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다임러는 자동차 콘셉트 및 안전 시스템 부문에서 가장 혁신적인 그룹으로 선정됐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AutomotiveINNOVATIONS 조사에서 가장 높은 브랜드 랭킹을 차지했다.

이어, 메르세데스 벤츠의 S클래스, E클래스, C클래스 등 3개 모델은 가장 혁신적인 모델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메르세데스 벤츠는 “눈을 가진 서스펜션(suspension with eyes)” 매직 바디 컨트롤(도로 표면 스캔 기능을 이용해 요철을 미리 탐지하고 서스펜션의 높이를 자동 조절해 부드럽고 안락한 주행감을 제공하는 기능)과 조향 어시스트와 스탑&고 파일럿이 포함된 디스트로닉 플러스(DISTRONIC PLUS with Steer Assist and Stop & Go Pilot)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이번 상을 받았다.

또한, 다임러는 우수한 공기역학성과 다수의 안전 혁신 기술로 자동차 콘셉트 및 안전 시스템 부문에서 가장 혁신적인 그룹으로 선정됐다.

한편, AutomotiveINNOVATIONS Award는 지난 9년간 18개 글로벌 완성차 그룹의 52개 브랜드가 생산한 차량을 양적, 질적 기준에 따라 조사 및 평가한 독일 CAM의 데이터베이스에 근거해 수상자가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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