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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양희 신임 미래부 장관 “10년 뒤 한국을 창조국가로”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10년 뒤 세계가 대한민국을 창조 국가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최양희 신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6일 과천 정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특히 ‘틀을 깨는 과감한’ 시도와 비전을 비롯해 세부 추진사항도 다시 살피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 지원체계, 아이디어ㆍ혁신기술의 정당한 보상, 과학기술ㆍ정보통신의 융합 *정보통신기술(ICT) 혁신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 등을 강조했다.

최 장관은 “민간의 자율과 창의의 싹을 틔우고, 방해가 되는 규제들은 개선하겠다”며 “국민시대 4만불 시대를 견인할 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전 부처와 민간의 협업하에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ICT 기술의 발전을 위해 정부 출연연구기관과 대학 혁신안도 내놨다. 최 장관은 “출연연구기관은 차별화.특성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여 중소기업의 든든한 지원자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ICT 세부 혁신안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ICT 플랫폼 혁신, 초연결 사회를 위한 인터넷 기반 신사업 육성, 기가인터넷 시대와 발맞춘 방송 산업 혁신 등을 제시했다.

10월 단말기 유통법 시행과 함께 통신 정책 방향의 전환도 예고했다. 최 장관은 “통신정책은 공급자 중심에서 탈피해 수요자와 소비자 입장에서 전면 재검토할 것”이라며 “소비자 편익이 극대화 되는 방향으로 통신시장을 혁신하겠다”이라고 강조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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