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국내 최초 면역학적 전립선염 치료 효과, 미국 의학 저널 증명

전립선염은 주로 기온이 내려가는 겨울철 발생하지만 더운 여름철에도 심심치 않게 생기고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여름철 전립선염이 악화되는 요인으로 과도한 에어컨 사용 때문이라 보는 견해도 있다.

에어컨 사용으로 외부와 온도 차가 크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추위를 느끼면 전립선이 위치한 회음부에 자극을 느끼게 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 반복되다보면 회음부에 통증이나 소변장애 등 전립선염 증상으로 연결된다는 설명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2000년 이후 전립선 질환의 꾸준한 상승이 눈에 띄며 특히 20~40 대 발병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전립선염의 경우, 염증, 세균 등 주 증상을 치료하면 다른 증상이 발현되는 등 증상의 악순환을 보이는 만성 질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만성 전립선염이 잘 치료되기 어렵다는 인식으로 인한 이차적인 우울증 증세를 호소하는 경우나 심한 경우는 자살 충동을 느끼는 환자들도 늘고 있다고 한다.

전립선염은 전체 성인 남성의 15% 정도의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50대 이후는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다른 외국 통계에 의하면 50대 이후의 인구 중 50% 이상에게 전립선염이 나타날 정도다.

이렇듯 만성 전립선염이 치료 되지 않고 재발이 반복되는 이유는 만성 전립선염의 병인을 세균에 의해 생긴 것이라는 굉장히 영향력 있는 이론이 국내에서 지배적이며 이를 병인으로 놓고 치료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3년 워싱턴대의 리처드 버거 리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만성전립선염/만성골반통증증후군(CP/CPPS)의 병인(病因)이 전립선에서 검출된 박테리아가 아니다'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2004년에는 북미지역의 3차 메티컬 센터 비뇨기과 외래 환자를 무작위로 선정하고 위 두 약물을 처방하여6주간 비교, 대조군을 선정하여 실험을 한 결과, 항생제와 소염제로 실질적인 치료 효과를 얻지 못했다는 논문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이같이 2000년부터 발표된 해외 비뇨기과 전문 학술지와 논문 등의 해외 최신 연구 지견을 토대로
경희생한의원 김지만 원장은 전립선염의 원인을 세균, 염증이 아닌 전신 순환과 장부의 이상, 즉 면역
계 전체의 문제 즉 면역 시스템의 이상과 전신 호르몬의 축인 HPA-axis의 비정상 작용으로 인식해
병인을 연구하며 임상치료를 해왔다.

그 결과 2014년 국내 한의학계 최초로 전립선염 치료 효과에 대한 임상 사례 논문이 미국 의학 저널
에 소개되었다.

이 논문에서 경희생한의원 김지만 원장은 이번 논문에서 환자군을 기허군으로 표준화하여 체질 한약 단독 치료(BJGT처방)를 진행했으며 이 처방이 면역계 회복에 효율적으로 작용하여 만성 전립선염의 골반 통증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매월 1회씩 치료 결과 부분을 NIH-CPSI 수치로 계량화하여 치료 효과를 증명했고, 이를 인정받아 한의계에선 처음으로 한약물을 이용한 치료 성과로 미국 의학 전문 저널 논문 게재에 성공했다.

이를 토대로 경희생한의원 김지만 원장은 “만성 전립선염 치료시 단순 염증 증상에만 중점을 두어 모든 환자에게 똑같은 처방으로 치료하기 보다, 환자의 체질과 개별적 상황에 맞춰 개별적 치료 처방을 선정해야 확실한 치료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