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신형 쏘나타 2100여대를 리콜한다.

14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현대차가 와이어링 하네스(배선 뭉치) 조립 불량 문제로 2015년형 쏘나타 2138대를 자발적으로 리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지난 5월2일부터 23일 생산한 제품이다. 이 문제로 신고된 사고는 아직 없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은 “차량 안에 있는 배선 뭉치가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의 작동을 방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리콜은 북미에서 생산된 신형 쏘나타에 해당하는 것으로 국내 생산·판매 모델에는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