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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광양 LNG터미널 지분 매각 추진
[헤럴드경제]포스코가 전남 광양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의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포스코는 경영권을 유지하는 선에서 지분 49%를 매각하기로 하고 최근 매각 주관사를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5년 완공된 이 터미널은 LNG 선박이 들어올 항만과 하역설비, LNG 저장탱크 및 송출 설비 등을 갖추고 있다. 업계에서는 터미널 지분 49%의 가치를 4000억~5000억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지분 매각이더라도 거래 규모가 상당하다는 점에서 포스코가 철강 본업에 집중하면서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구조조정 작업을 본격화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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