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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써브웨이, 소자본창업 분야에서 두각 드러내

“투명한 본사 믿을 만‥1년 반 만에 본전 뽑았죠”

창업을 고려하는 많은 이들이 소자본 창업 아이템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소자본 창업은 저렴한 창업비용을 투자해도 사장님이 될 수 있으면서 자신의 운영 능력에 따라 높은 매출을 올릴 수도 있다는 점에서 예비 창업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는 창업 형태다.

창업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매장의 임대료가 높지 않은 것이 중요하며, 따라서 작은 평수에서도 효율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아이템을 선정해야 한다. 또 외식사업에 있어서는 제작 과정이 간소하면서도 객단가를 높일 수 있는 것이 소자본 창업 성공의 중요 요소로 꼽힌다.

샌드위치 전문점 ‘써브웨이’의 경우 평균 창업비용이 2~3억 정도가 필요한 것에 비해 창업비용 및 인테리어를 모두 포함해 대략 1억 2천정도 드는 소자본창업을 제시하면서 많은 성공 가맹점들을 배출해 내고 있다.

평균 창업비용의 절반, 매출은 기대이상

지난 2월 23일 문을 연 써브웨이 연희점 한상욱 점주는 기존에 교육사업을 운영해 온 대표이사였다. 모든 운영 및 마케팅을 총괄해왔기 때문에 사업에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지만, 외식 창업 분야는 처음이라 소자본 창업 아이템을 찾고 있었다.

그는 “써브웨이 창업을 선택한 이유는 이미 친한 친구 2명이 써브웨이 상암점과 일산점을 작년 4월에 오픈하여 초기 투자비용을 회수하고도 적지 않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을 직접 확인했기 때문이다. 이 친구들은 써브웨이 창업이 운영 시스템이 뛰어나게 좋고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다고 적극 권유했다”고 밝혔다.

실제 한상욱 점주는 연희점을 오픈 후 매출이나 운영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광화문점을 추가로 계약하고 오는 8월 13일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연희점의 주요 고객층은 외국인학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이 주변에 있어 학생들이 가장 많고, 외국인들이 많아 외국인 손님이 30~40% 비중을 차지한다. 현재 매출은 3500만원에 이르고 있다.

프랜차이즈 본사의 마케팅지원이 가장 맘에 들어

한상욱 점주가 써브웨이 창업에 애착을 갖게 된 것은 단순히 소자본 창업으로서 좋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만은 아니다. 프랜차이즈 창업은 가맹점주의 운영 방식 외에도 프랜차이즈 본사 지원 시스템이 운영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

한상욱 점주에 따르면, 써브웨이 본사는 첫째로 시스템이 좋으며, 서브웨이의 오랜 전통에 반하지 않게 사업적으로 투명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마케팅 지원은 이 프랜차이즈가 절대적으로 성공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확신을 들게 했다.

실제 써브웨이의 경우 2013년에 인기드라마 “굿닥터”, “총리와 나” 협찬광고로 브랜드 노출이 되어 각 매장별 매출상승에 큰 효과를 보았고 올해에도 “너희들은 포위됐다” “빅맨” 드라마 협찬광고가 인지도 상승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이 모든 광고에 대한 진행여부는 점주님 대표 5명으로 구성된 “광고위원회”의 승인을 통해 진행된다는 것이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부분이라고 한다.

상권에 맞춘 활발한 분위기가 경영노하우

한상욱 점주는 기존에 사업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사람답게 확실히 소비층에 대한 분석과 그에 맞는 경영을 진행하면서 성공 창업을 진행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샌드위치를 통한 다이어트 효과를 광고하면서 여성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한 달 동안 서브웨이 샌드위치만 먹어서 다이어트 효과를 본 사례가 있다.

그는 “샌드위치는 건강한 음식이고, 웰빙열풍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젊은 친구들이 주변에 타깃 되어 있다면 분명 효과를 볼 것”이라고 지적하며, “직원들한테 활발하고, 상냥하게, 분위기를 ‘솔’톤으로 항상 교육시켜 젊은 층들에게 항상 활발하고 상냥하게 기분 좋게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나만의 노하우 아닌 노하우”라고 귀띔했다.

그는 이어 “아무리 소자본 창업이라고 해도 창업 1년에서~1년6개월 사이에 본전을 뽑을 수 있는 데는 흔치 않다. 서브웨이 같은 경우 워낙 오랜 전통이 된 프랜차이즈이기 때문에 시스템이 잘 되어 있고, 인지도도 확대 되어 있어 1년 만에 50개 이상 점포가 늘어난 걸로 알고 있다. 이런 속도로 진행된다면 ‘서브웨이’ 브랜드가 국내에서도 상당히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이 브랜드는 매장과 매출이 많아질수록 재료 원가는 절감된다. 또한 야채 같은 경우 저렴하고, 재료비를 공동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재료비 절감이 눈에 띄게 보인다. 본사가 투명하기 때문에 믿고 창업할 만하다”고 예비창업자들에게 조언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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