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14일 미래부 대회의실에서 ‘평창 ICT 동계올림픽 추진 TF’를 출범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ICT 올림픽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본격 지원에 나선다.

미래부는 경기결과 측정, 기록정보 제공 등 기본적인 역할 뿐 아니라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최국의 기술력을 전세계에 보여주는 축재의 장이 될 것으로 판단해 이번 TF를 구성하게 됐다.

‘체험하고 즐기는 실감 올림픽’이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부는 사물인터넷, 5G 이동통신, UHD 등 국내 첨단 ICT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도록 민ㆍ관ㆍ연 역량을 총결집 한다는 계획이다. 미래부 제2차관을 비롯해 미래부 실국장 및 CP(Creative Planner), 유관기관, 평창올림픽대회조직위, 강원도청 등도 참여한다.

TF는 세부 추진계획 수립과 더불어 평창올림픽조직위에 ICT분야 전문인력을 파견하등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또 미래부는 ▶안전 기반의 소통하는 올림픽, ▶신산업‧기회를 창출하는 올림픽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효율적인 올림픽 ▶실감 있게 체험하고 즐기는 올림픽을 목표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하고 병행하기로 했다.

미래부 윤종록 제2차관은 “올림픽을 기회로 국내의 우수한 ICT 기술·서비스를 세계에 널리 알려 신산업과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ICT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민·관·연이 협력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연내에 평창 ICT 동계올림픽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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