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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도박’으로 몸살 앓는 중국…적발규모만 3조원
[헤럴드경제] 2014 브라질 월드컵 기간 동안 중국에서 적발된 축구 도박 관련 자금 규모가 3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법제만보(法制晩報)에 따르면 중국 공안부는 월드컵 기간 동안 대규모 도박조직을 적발해 108명의 혐의자를 체포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적발된 도박 사건과 관련된 자금 규모는 180억 위안(약 2조9547억원)을 넘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공안부는 구체적으로 장쑤(江蘇), 광둥(廣東), 간쑤(甘肅), 랴오닝(遼寧) 등 8개 성에서 대형 도박사이트와 축구도박 범죄 조직을 적발해 17명을 체포하고 3000여만 위안(약 50억원)을 몰수 또는 동결 조치했다.

베이징 공안 당국 역시 월드컵 기간 중 축구도박 혐의로 47명을 체포하고 6000만위안(약 98억원)의 도박자금을 몰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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