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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C케이스 점유율 33% 돌파…앱코, 고급 제품 대거 출시
PC케이스 1위 업체 앱코(대표 이태화)가 고급제품을 대거 출시하며 기선제압에 나선다.

앱코는 올 하반기 PC케이스를 비롯해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스피커 등 집중 카테고리에 다수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미니타워, LP형 및 알루미늄 케이스를 비롯한 고급 기능형 케이스 등 케이스만 20종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알루미늄 케이스를 비롯한 고급 기능형 케이스는 대만 등의 해외 브랜드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제품군이다. 고가인데다 수량 자체도 적어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브랜드가 아니고선 시장성이 낮은 게 현실이다. 


하지만 앱코는 국내 시장 장악력을 바탕으로 해외 생산 파트너들과 협력해 자체 브랜드의 고급 케이스를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하반기 나올 앱코의 첫 알루미늄 케이스는 보급형 ATX급 제품. 120mm 듀얼 수냉쿨러를 지원하고, 140mm 듀얼 수냉킷도 호환 지원하는 제품으로 측면 풀 아크릴 측판을 통해 튜닝성이 극대화된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귀띔했다.

앱코 이태화 대표는 “그간 보급형 케이스라는 인식인 강했던 앱코 브랜드를 보다 수준 높은 브랜드로 인식시킬 것”이라며 “특유의 가성비는 기본 골자로 유지하면서도 고급화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격비교 사이트인 다나와에 따르면, 앱코의 PC케이스 점유율은 33%(7월 첫째주)에 달했다. 즉, 판매되는 PC케이스 3대 중 1대는 앱코의 제품이란 것이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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