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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만 알던 주택,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비밀, 알고보니…

7개월 후 두 아이의 아빠가 되는 직장인 김민철씨(가명, 36)는 처음으로 대출을 받아 본인의 집을 구매하기 위해 1주일간 주거래은행을 포함하여 여러 은행을 방문했다. 지인들의 정보를 포함해서 보험사, 저축은행 등 여러 금융기관을 비교해 본 결과, 확인한 사실은 흔히 알고 있는 대로 주거래 은행이 우대금리를 제공해 주긴 하지만, 가장 대출금리가 싸지는 않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은행 외에, 저축은행, 보험사 등 제2금융기관들의 수익성이 급락하면서, 공격적으로 대출 확장에 나서고 있고 특히 상대적으로 손실 위험부담이 적은 담보대출자들에 대해 파격적인 금리 우대를 적용하고 있다. 다만 ‘재테크’, ‘론(loan)테크’ 등 용어는 많이 들어봤지만 금융지식과 정보가 부족한 일반인들에게는 멀게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일단 김씨 같은 고객 입장에서는 담보대출금리가 내려가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직접 은행에 가봐야 담보대출금리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현행 시스템에는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지식쇼핑과 같이 대출금리를 비교해 주는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서비스가 등장해서 각광을 받고 있다. 고객들이 은행에 일일이 물어보지 않고도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를 온라인에서 비교 가능해진 것이다.

강남에 사는 오수진씨(가명, 40)는 과거에 주택을 매입하면서 연 4.7%의 금리로 6억 원 대출을 받았는데, 최근 온라인 부동산,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서비스로 연 3.1%대의 주택담보대출갈아타기를 하여 연간 천 만원 가량의 이자 절감을 하게 되었다. 오씨는 “예전 같으면 일반 은행사만 확인하느라 발품을 팔았지만, 잘 알지 못했던 저축은행이나 보험사 금리까지 비교해 결정할 수 있어서 편리했다”고 말했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서비스 뱅크샵( www.bankshop.co.kr ) 관계자는 “과거 금융전문가들만의 노하우가 온라인상에서 공개되어 일반인들도 이용 가능해졌다.”며, “저렴한 금리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대출이자가 싼 은행을 빨리 찾는 것이며, 자신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상품을 찾기 위해서는 여러 조건(대출상환기간, 대출상환방법, 중도상환수수료율, 대출비용 등)까지 상세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서비스 뱅크샵 관계자는 이어 "특히 주택이나 아파트를 처음 구입하는 신혼부부 같은 소비자들은 담보대출을 처음 접해보기 때문에, 자신들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쉽지 않다" 며 "은행도 은행이지만, 디딤돌대출, 아파트매매잔금대출, 분양잔금대출, 경락잔금대출, 전세자금대출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여 제대로 비교해보지 못하고 선택하게 되면, 자칫 생각보다 많은 이자를 몇 년 동안 지출해야 할 지도 모르니 대출초보자들에게는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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