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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년 분당을 이어…수원병 손학규 ‘재보선의 달인’ 될까
[헤럴드경제] 지난 2011년 4·27 재보선에서 여권 강세 지역으로 분류되던 성남 분당을 지역구에 출마 당시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를 꺾으며 위기의 야당을 살렸던 손학규 상임고문이 다시 한번 재보선 승리를 자신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상임고문은 10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30재보선 수원병(팔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손 고문은 “경기도지사로 땀 흘렸던 수원은 제 마음속의 영원한 자랑이다. 그 수원의 자존심 팔달에서 민생을 제대로 돌보는 정치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손 고문은 “국가 개혁과 민생 정치를 꿈꾸던 정조대왕의 얼이 숨쉬는 팔달에 당의 부름을 받아 8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며 “팔달 지역은 ‘함께 잘사는 나라’라는 제 꿈이 영글었던 곳이고 (도지사 시절) 경기도를 땀으로 적시며 저의 혼을 쏟았던 희망과 열정의 출발지였다”고 경기도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가 잘 해주기를 진심으로 바랐지만 지금 국민은 무능과 무책임, 불통으로 좌절과 절망에 찌들어 있다”며 “매서운 비판과 따끔한 채찍이 필요한 때이고 7·30 재보선이 바로 그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경필 경기지사가 내리 5선에 성공할 정도로 새누리당의 텃밭으로 손꼽히는 수원병 지역구는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가 여권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통합진보당 임미숙 후보, 정의당 이정미 후보 등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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