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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중부 내륙 거점 ‘우한’을 공략하라, 코트라 ‘한-중 중부 전략파트너쉽플라자’ 개최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코트라(KOTRA)는 중국 우한에서 ‘한-중 중부 전략파트너십플라자’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국 중부 내륙 최대 소비 시장인 우한은 철강, 자동차, 조선 산업의 핵심 생산기지인 동시에 최근에는 광전자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정부의 중부지역 중점육성 정책인 중부굴기(中部崛起)의 핵심 수혜지역으로 최근 5년 연평균 17%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구가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기도 하다.

이번 ‘한-중 중부 전략파트너십 플라자’에서는 현재 중국 중부의 성장을 견인하는 두 축인 소비시장과 신도시화 파생 프로젝트를 공략하기 위해 소비재, 환경, 스마트시티(IT)의 3개 분야로 나누어 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했다.

대형 유통망 입점설명회 및 상담회에는 후베이성의 유통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우상그룹, 중바이그룹과 허난성 최대 유통그룹인 데니스 그룹, 후난성의 대표 온라인 쇼핑몰 하이타오왕 등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현지 최대 유통망이 참가했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력해 한국의 우수한 환경기술기업을 초청했다.

삼성SDS는 협력사들과 동반진출을 목표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한편 현지 상담회를 통해 코트라는 약 300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우인터내셔널과 현지 유력 환경 분야 시공사인 우한화커환바오사가 환경 분야 기술협력 및 설비 납품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한국 소비재 기업 4개사는 현지 유력 바이어와 수출계약 MOU를 체결하기로 사전 협의가 완료돼 이번 상담회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함정오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은 신정부 출범 이후 내수확대와 중서부 개발이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방한을 통해 시진핑 주석이 한국 기업의 중서부 지역 진출을 적극 환영한다고 강조한 만큼 한국기업들에게는 지금이 최적의 진출 시기”라며 “코트라는 앞으로도 이번과 같은 유망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중국 중부내륙시장 개척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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