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올 아이디어 페스티발 대상은 ‘비욘드 올 스마트’…제일기획 시상식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제일기획이 지난 9일 서울 한남동 본사 사옥에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인 ‘제35회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시상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1978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35회째를 맞은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제일기획에서 매년 주최하는 행사다.

제일기획은 지난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공모전 명칭을 기존의 ‘제일기획 광고대상’에서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로 변경하고 광고뿐만 아니라 디지털, 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아이디어’ 중심 공모전으로 발전시켰다.

이번 공모전에는 디지털, 플래닝, 필름 등 6개 부문에 사상 최다 규모인 총 3055편이 출품됐다.

참가 학생 수도 1만 명을 넘었다.

대상 한 편, 금상 4편 등 총 22편의 본상 수상작이 선정된 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비욘드 올 스마트(Beyond all Smarts)’란 주제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3와 기어의 글로벌 캠페인 전략을 선보인 이진재(고려대 4), 김규진(고려대4) 학생이 수상했다.

대상작품은 기존 갤럭시 시리즈에서 사용해 온 ‘스마트’(Smart)보다 한 차원 높은 ‘브레이니’(Brainy)를 새로운 컨셉으로 정하고, 바이럴 영상과 온ㆍ오프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과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 본상 수상자들이 9일 서울 한남동 사옥에서 열린 ‘제35회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직장인의 고된 하루가 맥심으로 해소된다는 의미를 간결하면서도 임팩트 있게 그려낸 ‘빡빡한 일상을 맥심과 털어내세요’, 20대들이 응원, 위로, 감사의 순간에 가장 먼저 박카스를 떠올리도록 한 ‘박카스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다’ 등 총 4개의 작품이 금상을 수상했다.

한편 수상 및 출품 성과를 기반으로 선정하는 ‘올해의 학교(School of the Year)’에는 홍익대학교가 선정됐다.

제일기획은 대상 수상자에게 장학금 500만원과 하계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며, 대상, 금상 수상자 중 영어 인터뷰 등 별도의 심사를 통해 칸 광고제, 스파익스아시아 광고제 등 해외 광고제 참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상식에 참석한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참신한 빅 아이디어와 실전 솔루션이 눈에 많이 띄었다”며 “공모전, 세미나 등 제일기획만의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활성화 해,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tiger@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