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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서 호평받은 연극 ‘프라이드’ 8월 한국 초연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연극 ‘프라이드’가 오는 8월 16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한국 초연한다.

배우 출신 알렉시 캠벨의 작가 데뷔작으로 2008년 영국 내셔널 씨어터에서 초연했다. 당시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비평가 협회, 존 위팅 어워드,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 등에서 상을 휩쓸었다. 2010년 뉴욕 MCC 씨어터로도 진출했다.

연극 ‘프라이드’는 1958년과 2014년을 넘나든다. 각각의 시대를 살아가는 성(性)소수자들이 사회적 분위기와 억압, 갈등 속에서 자신을 지지해 주는 이들과의 관계를 통해 정체성과 자긍심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배우 이명행, 김소진, 최대훈, 김종구, 정상윤, 김지현, 오종혁, 박은석이 출연한다. 뮤지컬 ‘카르멘’, 연극 ‘환상동화’ 등을 연출한 김동연이 연출을 맡았다. 연극 ‘모범생들’의 작가 지이선이 각색했다.

오는 11월 2일까지 공연하며, 만 1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02-766-6007)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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