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2014 TGLC ⑤] 세계청소년 문제 위한 24개국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발표되다.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북미, 오세아니아의 13개 팀 발표
-청소년부 장관 미팅에서 들었던 조언이 해결법 선정에 큰 역할
-빡빡한 일정에도 훌륭한 발표를 해낸 팀워크가 돋보여
-마인드 강연을 통해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세계 청소년부 장관과 부서 관계자들을 만나서 조언을 들었던 Tomorrow Global Leaders’ Camp(투머로우 글로벌 리더스캠프) 참가 대학생들은 지난 8일 오전부터 캠프 시작 후 1주일 간 준비해온 청소년문제 해결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아시아부터 아프리카, 유럽, 북미, 오세아니아의 순서대로 13개 팀의 발표가 이어졌다. 영국 팀의 필리핀에서 온 로즈 씨(세종대 경영학 2)는 “준비하면서 팀원들과 의견이 충돌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어떻게 그들의 말을 들어야 하는지 배우는 계기가 됐다"며 "좋은 아이디어보다도 상대방을 존중하고 들어주는 것이 팀워크에 중요한 요소"라고 언급하며 팀워크의 중요성을 어필했다.
 

지난 8일 오전, 투머로우글로벌리더스캠프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세계 청소년문제 해결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캐나다팀도 좋은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매일 밤늦게까지 의논하고 의견을 조율하는 시간이 있었다고 한다. 팀장 피터 권 씨(미국 아카디아대 생물학 1)는 “가나의 청소년부 부장관님을 만나 우리의 아이디어가 과거 식민지배로 똑같은 어려움을 겪었던 서아프리카의 청소년들에게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캠프를 계기로 경제적 풍요를 좇고 살던 나를 반성했고 앞으로 전 세계 청소년들을 위해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기에 외교학으로 전공을 바꿀 생각도 있다"는 것을 피력했다.

TGLC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발표를 준비하고 팀워크를 다지면서 서로 다른 의견을 수렴하고 조율하는 과정, 캠프에서 있는 마인드 강연을 통해 다양한 도움을 얻고 있다. 마인드 강연 주 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굉장히 많은 사람들을 만났는데 자신의 마음을 바꾸고 돌이키는 사람이 가장 아름다웠다"며 "마음을 절제하고 돌이키는 방법을 배워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TGLC에 참가한 학생들이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이날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북미, 오세아니아의 13개 팀이 발표했다.


오늘 TGLC 대학생들은 다시 한 번 세계 청소년부 장관들과 관계자들을 만나 학생들 스스로가 가진 아이디어를 전할 기회를 갖게 된다. 학생들의 작은 아이디어가 앞으로 각 나라의 청소년부 장관 및 부서 관계자들, 해외봉사단들을 통해서 실현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