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준결승에서 만나는 네덜란드에서도 부상소식이 들렸다.
이번 대회에서 3골을 기록 중인 팀의 주포 반 페르시가 갑작스러운 배탈로 인해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이 때문에 반 페르시는 경기 전날 열린 공식 훈련에서 팀훈련을 함께 하지 못하고 개인 훈련을 소화해야 했다.
루이스 반 할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도 “반 페르시가 복통으로 아르헨티나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루이스 반 할 감독도 반 페르시가 정상이 아님을 인정했다. 그는 “반 페르시에게 복통이라는 문제가 생겼다. 장의 문제다. 그가 아르헨티나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알 수가 없다”며 “난 결단을 내려야 한다. 우리의 주장 반 페르시는 매우 중요한 존재다. 원칙적으로는 주장은 항상 경기에 뛰었지만, 현재 반 페르시의 상태는 뛰는 것이 적합하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아르헨티나도 앙헬 디 마리아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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