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뱅크론펀드 설정액 1000억원 돌파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자사에서 운용하고 있는 전체 뱅크론펀드의 운용규모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5월 26일 설정된 미국 뱅크론 펀드는 출시 30영업일만에 수탁고 557억원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출시된 이스트스프링유럽뱅크론사모재간접펀드의 경우 지난 4월 450억원 규모로 설정됐다. 이에 따라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뱅크론펀드 전체 수탁고는 1007억원을 기록중이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이 공모펀드로 출시한 ‘이스트스프링미국뱅크론특별자산펀드[대출채권]’은 투자적격등급 미만의 미국 뱅크론 및 하이일드 채권 등에 주로 투자해 이자수익과 함께 채권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이익을 추구한다.

투자등급 미만에 속하는 기업들이 은행 등 금융기관을 통해 조달하는 대출채권인 뱅크론은 주로 기업의 자산을 담보로 대출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다른 부채보다 우선적으로 상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선순위 담보 대출채권(시니어론)으로 불리기도 한다.

또한 일반 채권과 달리 주로 3개월 만기 리보(Libor) 금리에 연동되는 변동금리부 대출채권이기 때문에 금리 상승시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이 펀드 외화자산에 대한 운용을 미국 현지 계열 운용사자이자 미국 뱅크론 운용에 정통한 PPM America에 위탁 운용하고 있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 예병용 상무는 “최근 미국의 금리상승 압력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새로운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면서 “뱅크론은 하이일드 채권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금리 상승 우려에도 대비할 수 있는 적절한 투자처”라고 전했다.

‘이스트스프링 미국 뱅크론 특별자산펀드[대출채권]’은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우리은행, 우리투자증권, 하나은행, 하나대투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bigroo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