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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수성구, 중국 닝보 전세기 유치…중국 의료관광객 ‘봇물’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 대구 수성구가 중국 닝보 전세기 유치로 중국 의료관광객 봇물을 만났다.

대구 수성구청은 지난 3일 오후 (재)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에서 중국 닝보 전세기를 통한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주식회사 투어스파밸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로 중국 닝보와 대구국제공항을 7월부터 모두 27회 운항한다. 일반 관광객 4000여명, 의료관광객 200여명 이상이 3박 4일과 4박 5일 코스로 수성구 관내 의료체험, 대구면세점, 대구카지노, 녹동서원, 와인터널, 들안길 식사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청은 닝보 전세기 유치가 한방 ‘휴’ 사업으로 지난해 7월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지역행복생활권협력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돼 대구시와 수성구 주관, 대구 달성군․경북 청도군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이를 위해 수성구 의료관광, 달성군 휴양, 청도군 문화체험 벨트를 구축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활성화를 지원한다.

실제 수성구는 그동안 2013년 수성건강체험한마당을 통한 한방의료부스 운영, 국외 자매도시 필리핀 바탕가스시 의료봉사 등을 통해 수성구 의료관광을 널리 홍보해 왔다.

또 지역 내 한방 병․의원의 친화적 의료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한 공사지원, 수성구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 등을 추진해 왔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최근 대구국제공항의 커퓨(Curfew)타임 해제로 이번 중국 닝보 전세기에 이어 중국 전역에서 대구로 전세기가 취항할 예정이다”며 “수성구 의료관광객 유치 및 지역의 관광자원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방의료에 대한 의료관광객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한방의료 우수성을 관광객이 느끼고 의료기관의 환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해 의료한류의 열풍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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