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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료 없는 섣부른 모발이식의 유혹 경계해야

재발 잦은 유전성탈모, “조기치료 시 모발이식 없이도 완치 가능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남녀 구분 없이 국민 500명 중 100명이 탈모로 인해 고통 받고 있다는 자료를 발표했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들이 쉽게 사용하는 방법들로는  탈모방지샴푸, 탈모에 좋다는 치료약, 또는 견과류, 다시마 등 탈모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편승 하여 모발이식 수술만 하면 탈모가 완치 되는 것처럼 과장된 홍보를 쉽게 접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탈모인들은 혼란스럽다.

탈모는 가족력에 의한 유전적 원인이 주된 요인으로 탈모의 예방과 탈모 억제를 위해서는 프로페시아 등 내분비적 약물 치료가 모발이식 보다 우선이며, 수술여부와 관계없이 기존 모발 유지와 예방을 위해 중요하다.

어떤 질환 이든 원인 규명 후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탈모 또한 예외는 아니다. 단적으로 내분비 치료 없는 모발이식은 90% 이상 재수술을 불러오게 되는 이유는 모발이식 수술은 치료적 성격이 아닌 인위적인 수술로 부분적 보완으로 그치기 때문에 탈모의 근본적 예방 치료를 위해 수술 후 에도 꾸준한 약물치료가 뒤따라야 재수술을 막아 완치가 가능 할 것이다.

가족력에 의한 유전성 탈모는 장기적으로 꾸준한 치료를 요하는 질환으로 조기진단과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그 외 불규칙한 식 생활 습관 등 누적된 스트레스와 호르몬의 불균형과 두피의 긴장 등이 탈모의 원인으로 작용하지만, 모발 미네랄 검사를 해보면 탈모환자의 대부분은 마그네슘과 칼슘, 구리, 아연 등의 필수미네랄이 낮고, 중금속은 높은 경우가 많다. 그중에서도 철분과 아연 부족이 특징적인데, 철분은 혈액을 구성하여 혈액순환을 돕고, 아연은 세포분열에 쓰여서 모발이 생성되는데 쓰이는 미네랄 이므로, 고른 영양 섭취 와 충분한 수면 등 규칙적인 식생활 습관은 모발 건강에 유익하다.

치료 개념 아닌 모발이식, 재수술 의 악순환 불러와 “치료가 우선”

어떤 질환이든 조기 치료가 중요하듯 탈모 또한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인데 반해 모발이식 수술이 탈모 완치의 근본적인 치료 인 것처럼 과장된 홍보로 환자의 이익에 앞서 병원 수익에 급급한 나머지 근본적 치료는 뒷전 수술만을 부추기는 일부 일탈된 병원들의 상술에 의해 탈모로 고민하는 대다수의 환자들은 한 번의 수술로 끝낼 수 있다는 잘못된 정보를 접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수술은 치료적인 성격이 아닌 보완의 한 방법인 성형수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모의 근본적인 치료 없이 수술만을 강행하게 된다면 이식 부위 외에 또 다른 부위의 탈모 진행으로 인해 또 다른 재수술의 악순환이 반복 되게 된다. 따라서 치료적 과정 생략된 섣부른 모발이식 수술은 의료인의 양심으로 지양 되어야 할 것이다.

원내 모발의학 연구소 운영, “난치성 탈모 질환 치료에 기여”

모리치피부과 원내 모발 연구소에서는 두피, 모낭, 모발의 생리학적 구조, 모발주기 등과 난치성 탈모 질환을 연구하고 있다. 이에 따른 줄기세포배양기술을 통해 최신의 학술적 데이터를 확보하고 난치성 탈모질환 의 임상경험을 토대로 완치에 필요한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모리치 모발 연구소에서는 첫 번째 연구결과로 직접 모발줄기세포를 배양해 분리한 모낭을 시험관에서 배양해 모낭의 모근초 주위로부터 세포들이 분리돼 배양하는데 성공했다. 두 번째 연구 결과로 모발은 인체 조직 중 조직 배양이 가능한 몇 안 되는 조직 중 하나인데 모발을 하나씩 분리해 배지에서 배양했다. 이러한 특성을 이용해 여러 물질들을 첨가·배양함으로서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물질 선택, 모발 성장주기 변화 등의 연구를 가져왔다.
 
“조기 치료 시 모발이식 없이도 탈모 극복 한 성공사례 많아”

모리치 피부과 오 준규 원장은 개원 후 13년 동안 모발이식 수술 3500 케이스의 수술경험과 난치성 탈모질환의 완치를 위한 3300 케이스의 임상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3300케이스의 난치성 탈모 질환 임상치료중 절반이 넘는 2500 케이스는 모발이식 수술 없이 체계적인 치료 관리만으로 탈모를 완치시킨 사례들은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입증하고 있는 근거로 제시하며  재발이 잦은 탈모의 근본적 치료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오 준규 원장은 머리화상 흉터 및 뇌수술에 의한 크고 작은 머리흉터 부위 재생을 위한 임상발표로 국내 학계는 물론 국제모발연구학회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런 연구진의 노력에 의해 실용화된 흉터재생을 위한 모발이식 수술기법은 피부과 최고 권위지인 ‘피부과학지’(Archives of Dermatology)에 게재 되어 큰 호응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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