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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의 발’ 다마스 · 라보…8월 컴백
서민들의 차 다마스와 라보가 오는 8월 중순께 돌아온다.

한국지엠은 작년 말 단종한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의 전용 생산라인을 창원 공장에 마련해 현재 시험생산을 준비 중”이라며 “오는 8월 중순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7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정부의 자동차 안전ㆍ환경기준 강화에 따른 개발비 부담을 이유로 지난해 말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정부가 다마스ㆍ라보에 규제 유예를 허용함에 따라 생산을 재개하기로 했다. 생산량은 기존과 비슷한 월간 1000∼1500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승합차 다마스와 경화물차 라보는 저렴한 가격에 실용성을 갖춰 서민들의 생계형 차량으로 인기를 끌었다.

단종 계획이 발표되자 세탁ㆍ택배업자와 중소 상공인, 용달화물차 운전자 등으로 구성된 ‘생계형 경상용차(라보ㆍ다마스) 단종 철회 청원자 협의회’가 지난해 11월 한국지엠과 국민권익위원회에 단종 철회를 요구하는 청원을 내기도 했다. 


서상범 기자/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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