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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비올 때 슬쩍’ 폐수 무단 방류 특별감시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까지 여름철 집중호우를 틈타 폐수를 무단 방류하는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환경부 한강환경감시단과 함께 이뤄진다. 시와 환경부는 단속에 앞서 폐수, 대기, 폐기물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소 3만3510곳에 자율점검을 당부하는 등 계도활동을 진행해 불법행위를 사전 방지한다.

시는 또 지난해 9월 위촉된 시민자율환경감시단을 투입해 환경오염 취약시설, 상수원수계, 배출업소 주변 하천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된 환경오염방지시설에 대해선 전문가와 함게 복구지원도 돕는다. 환경오염물질 배출 등 불법행위를 적발하면 환경오염신고센터(국번없이 128)로 신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집중강우 때 사업체에 보관하거나 방치한 폐기물이 빗물과 함께 하천에 유입될 우려가 있다”면서 “업체 스스로 환경오염 예방에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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