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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앤디 워홀의 꽃, 한국 청담동 상륙하다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미국이 워낙 불경기다 보니 이렇게 귀한 작품이 한국까지 왔나 보다.”

미국 팝아트의 선구자이자 20세기 가장 영향력있는 예술가 중 하나인 앤디 워홀(1928~1987)의 1970년작 ‘플라워(Flower)’ 14점이 한 자리에 모였다.

‘플라워의 신비’라는 타이틀로 줄리아나 갤러리(대표 박미현)가 열었던 워홀의 전시가 이달 18일까지 연장됐다. 갤러리 측은 오리지널 작품 1점도 보기 어렵다는 워홀의 플라워 포트폴리오를 7년을 공들여 모았다고 말했다.

워홀은 캠벨 수프, 마릴린 먼로 등 고상한 순수미술의 영역에서 소외받던 상업적 이미지나 대중문화 스타를 소재로 실크스크린 기법을 통해 강렬한 회화적 이미지를 구축한 작가다. 색채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워홀의 꽃이 신비롭고 황홀하다.

앤디 워홀, 꽃, 실크스크린, 91.4x91.4㎝, 1970 [사진제공=줄리아나갤러리]

전시는 7월 18일까지 청담동 줄리아나갤러리.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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