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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35 엔진 화재…편대 전체 이륙도 못해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한국이 차기 전투기로 도입하기로 한 F-35 기종이 엔진 문제때문에 국방부로부터 이륙 금지 명령을 받았다.

3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은 록히드마틴 사가 개발한 F-35 전투기의 엔진에 문제가 발생해 미 국방부가 추가적인 검사를 마칠때까지 이륙을 허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F-35가 탑재한 단발엔진은 프랫&휘트니 사가 개발한 것으로써 이번 조치는 지난달 23일 플로리다 공군 기지에서 발생한 F-35A의 작동 이상으로 발생한 화재에 대해서 책임을 묻던 중 이어진 조치다.

미 공군과 해군은 이같은 사실에 대해 국방부 성명을 통해 밝혔다.

[사진=록히드마틴]

정부와 업계 관계자들은 명확한 화재 원인을 찾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조종사가 이륙을 준비하던 도중 발생했다. 조종사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미 국방부는 이달 말 있을 F-35의 영국 에어쇼를 준비하고 있다. F-35의 에어쇼 참가 관련 최종 결정은 다음주 초에 있을 예정이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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