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올해는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기 때문에 벌써부터 휴가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렇지만 휴가를 미루고 본인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여름방학이 다가올수록 성형외과 문을 두드리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외모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눈성형이나 코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난다.
눈은 얼굴의 전체적인 인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 동양인의 경우 쌍꺼풀이 없는 작은 눈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로 인해 답답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여름방학성형이 인기를 끌고 있으나, 수술하기 전에 알아봐야 할 것들 것이 있다.
쌍꺼풀 수술은 다른 수술에 비해서 비교적 간단하고 한번의 수술로 전체적인 이미지의 변화가 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지만 개개인의 눈마다 피부 두께나 늘어짐 정도,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 다른 방식의 수술법이 적용되어야 한다.
방학을 앞두고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는 이수역에 있는 오스카성형외과의 백승욱원장은 “사람의 눈 모양이나 피부상태에 따라서 적합한 수술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최근에는 트리플매몰법으로 알려져 있는 ‘자연유착쌍꺼풀’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자연유착법’은 자연스러우면서 풀리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자연유착법은 피부와 피부 밑 조직간의 자연스러운 유착을 유도하여 자연스러운 느낌의 쌍꺼풀을 만들어주는 방법이다. 기존의 매몰법에 비해 풀릴 위험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눈성형과 함께 여름방학 성형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이 바로 코성형이다. 코 또한 코의 높낮이나 위치, 각도 등에 따라 인상이 많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나 코성형은 시간적인 여유가 많은 방학이나 휴가철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 최근에는 ‘명품콧대’, ‘명품옆라인’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코로 인한 미적 기준을 제시하기도 한다.
백원장은 “코의 모양이 얼굴과 어울리지 않는다면 그 또한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 어떤 수술이든 마찬가지이지만 본인에게 가장 알맞은 진단을 받고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는 특히나 코의 구조나 모양에 따라 수술방법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수술법을 찾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콧대와 코끝의 모양을 살펴보고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를 생각하여 충분한 상담을 받아야만 수술 후 만족도가 높을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성형수술은 본인의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본인의 외모콤플렉스를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여름방학기간 동안 자연스럽게 이미지 개선을 하고 싶다면 다양한 수술경험이 있는 병원을 통해 보다 자세한 상담을 받고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