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 32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0.7원 오른 달러당 1009.2원에 거래됐다.
미국 실업률이 6.1%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경신하고 비농업 부문 고용이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는 등 미국 고용지표의 호조세가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로 예정된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발표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도 환율 추가 하락을 견제하는 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러나 지난달 말부터 다시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세가 원/달러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1원 오른 987.81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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