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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책> ‘소통자본을 구축하라’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소통자본을 구축하라’(김효상 지음, 한울아카데미)는 ‘기업홍보’로 인식돼온 PR(Pubic Relation)을‘쌍방향 소통’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한 경영서다. 주주 중심 경영, 일방적 커뮤니케이션만으로는 기업이 살아남을 수 없음을 직시하고, 주주뿐만 아니라 소비자, 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언론의 이해를 충분히 고려한 우호적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이 책의 핵심이다.

저자는 “PR은 PR이 아니다”라는 말로 책을 시작한다. ‘홍보’가 아니라 ‘공공관계’(Pubic Relation)인 PR의 본래 의미대로 기업이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장점만을 일방적으로 전하기보다 고객, 투자자, 직원, 정부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진정한 ‘소통’을 통한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책의 주장이다. 그래서 저자는 기업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하나의 자본으로규정한다. 인적자본, 물적자본, 지식자본 등과 함께 기업의 근간이 되는 ‘소통자본’이라는 것이다.

저자 김효상은 경영, 커뮤니케이션 분야 컨설팅과 교육 전문 회사인 비오씨컨설팅 대표를 맡고 있다. 저자는 20년에 가까운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책의 뼈대를 구성했으며, 이론적인 설명까지 더했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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