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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간〕인포그래픽 인사이트 57
인포그래픽 인사이트 57/이수동, 송정수 지음/도서출판 길벗

최근 경제ㆍ경영ㆍ마케팅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인포그래픽(Infographics)은 인포메이션 그래픽(Information graphics) 의 줄임말이며 비슷한 뜻의 단어로는 뉴스 그래픽(News graphics)이라고도 한다. 정보와 자료 또는 지식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스마트 기기가 대중화되고 SNS를 통해 많은 정보가 쏟아지기 시작한 최근 몇 년간 관련 도서의 출간도 붐을 맞았다. 이제는 습득 정보의 양보다는 속도와 정확성, 해석능력이 더 중요짐에 따라 정보에 스토리와 디자인을 입힌 ‘인포그래픽’이 다양한 분야에서 소통과 마케팅의 중요한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출간된 ‘인포그래픽 인사이트 57’(이수동, 송정수 지음, 도서출판 길벗)은 인포그래픽으로 정보를 전달하거나 마케팅을 진행하려는 독자들을 위해 실제 국내외 성공 사례를 살펴보고, 인포그래픽을 만들 때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며 어떻게 마케팅에 활용하는지를 담았다.

저자들에 따르면 사실 인포그래픽이 갑자기 혜성처럼 나타난 시각화 방법은 아니다. 예전부터 안내판이나 메뉴판 등에서 우리가 친숙하게 사용하던 정보 전달 방법이었다. 그러다 최근 들어 미디어와 SNS의 발달로 홍수처럼 쏟아지는 정보에 지친 사람들이 생겨났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방법으로 인포그래픽이 주목받게 됐다. 문제는 정보의 바다 속에서어떻게 자신의 메시지를 호소력 있게 전달해 인식시킬 것인가가 됐으며, 인포그래픽은 그 핵심적인 수단으로 떠올랐다는 것이다. 실제 SNS 마케팅 시장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기업에서는 텍스트 광고보다 인포그래픽을 이용한 시각적 광고로 선호하게 되었고 이에 따른 마케팅 효과를 경험하고 있다.

저자들은 “인포그래픽은 디자이너만이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단언한다. 정부정책을 홍보하는 공공기관의 공무원부터 한눈에 이해하기 쉬운 보고서를 만들고 싶은 직장인, 제품을 홍보해야 하는 마케터, 가게의 특징을 소비자에게 명확히 보여 주고 싶은 소상공인까지 전 영역에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은 총 57가지의 주제를 5개의 파트로 나누어 담았다. 1~3장에선 아이디어 구상단계부터 기획, 제작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국내외 인포그래픽 성공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인포그래픽을 제작할 때 고려해야 할 점과 꼭 알아둬야 할 점들을 익힐 수 있다. 4~5장에서는 인포그래픽이 실제 마케팅과 홍보에 어떻게 활용되었는지 소개한다.

저자 이수동은 대기업과 언론사에서 다년간 뉴미디어, 콘텐츠, 홍보 업무를 담당 했고, 현재 한국인포그래픽 협회장과 ‘브이랩(Visual Contents&Media Labs) 인포그래픽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송정수는 국내 최초 인포그래픽전문 미디어그룹 ‘인포그래픽웍스’의 대표로 언론사, 기업, 정부부처의 인포그래픽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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