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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상금 5배 높이자 신용카드 불법모집 신고 6배 급증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 포상금이 늘자 신용카드 불법 모집 신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신용카드 불법 모집을 신고하는 ‘카파라치제’의 포상금을 지난 6월부터 상향 조정한 뒤 한 달간 67건이 접수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기존의 월평균 11건에 비해 많이 늘어난 규모다.

금감원은 지난달부터 미등록 카드 모집 및 타사 카드 모집 등의 포상금을 기존 2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대폭 높이고 신고 기한도 60일 이내로 늘린 바 있다.

2012년 12월 카파라치제를 시행한 후 지난달까지 신고 접수는 259건이다.

여신금융전문협회와 카드사는 지난달 741건의 불법 인터넷게시물을 적발해 시정조치했으며, 570개 불법 모집 의심 현장에 출동해 점검했다.

금감원은 카드시장 건전화를 위해 카드사별 불법 모집 신고 건수를 분기별로 공개하기로 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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