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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SNS서 동물보호 찬반논쟁 후끈
○…사냥을 좋아하는 한 미국 여대생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전리품’을 안고 찍은 사진을 올린 뒤 야생동물 보호찬반 논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에 따르면 텍사스 공대 2학년인 켄덜 존스(19)는 지난 1월 짐바브웨 야생 지대에서 사냥한 사자, 표범, 코끼리, 코뿔소를 옆에 두고 환하게 웃으며 찍은 사진을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존스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방문해 ‘좋아요’를 누른 사람은 20만명에 달했다.

이에 반해 페이스북 최고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에게 잔인함을 부추기는 존스의 페이지를 삭제해 달라고 온라인 사이트에 서명한 이는 14만여명, 존스의 아프리카 대륙 접근을 막도록 요청하자고 서명한 이는 6만명에 육박했다.

강승연 기자/sparkli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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